▲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월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을 향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촉구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7일 ‘오!정말’이다.
민심 노리는 여야 대표
“힘들고 어려울 때의 돈 100만 원은 나중에 형편 좋을 때 100만 원의 가치와 완전히 다르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책의원총회에서 정부여당에 민생 회복과 경제 도약,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과감한 재정지원이 시급한 만큼 추가경정예산 편성 협상을 촉구하며)
“호남지역 국민들에게 ‘볼매(볼수록 매력 있는 사람)’로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전북 군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민의힘이 호남에 애정을 갖고 있다고 강조하며)
여전히 뜨거운 서울-양평 고속도로
“합리적으로 해명을 하러 나온 게 아니라 야당과 싸우기 위해 나온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국토교통위원들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국정조사 촉구 기자회견에서 전날 열렸던 국토위 회의에 출석한
원희룡 장관의 태도를 비판하며)
“
원희룡 장관이 무슨 투기 도우미다, 검찰 수사와 압수수색이 필요하다, 이런 정치적 공방만 있었지 실질적으로 특혜가 있었던 흔적이나 근거들을 야당이 제시하지 못했거든요.”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전날 국토위 회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재개를 위한 실질적 논의가 없이 공전만 거듭했다고 주장하며)
“저는 양평의 ‘양’자도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주고받는 질문과 답변의 수준이 매우 떨어진다고 평가하며)
국민밉상
“이태원참사 책임을 회피한 장관이라는 딱지가 끝까지 붙어 다닐 거고 ‘국민밉상’으로 등극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탄핵 기각으로 업무에 복귀했지만 이태원참사와 관련해 제대로 된 반성이 없다고 지적하며)
“무리한 탄핵을 추진한 것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없고 그래도 여전히 당신은 정치적으로 도의적으로 탄핵된 거나 마찬가지니까 스스로 물러나야 된다는 건 민주당이 할 말이 아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무리한 탄핵추진에 관한 반성부터 하라고 비판하며)
수박 색출쇼
“
이재명 체제에 반대하는 이름을 밝히라고 하는 수박 색출을 위한 쇼, 이런 거 아닌가 싶은데요.”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은경 혁신위가 체포동의안 표결을 기명으로 하자는 제안을 비판하며)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