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800만 원대로 내려왔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비트코인 관련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신청이 승인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16일 오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비트코인 관련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신청이 승인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6일 오후 3시01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02% 내린 3884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04% 오른 247만4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 단위)당 0.41% 상승한 31만94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32%), 에이다(-2.90%), 솔라나(-0.86%), 폴리곤(-1.26%), 트론(-1.16%), 폴카닷(-0.07%) 등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도지코인(2.15%)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신청한 비트코인 관련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15일(현지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블랙록이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를 승인하며 위즈덤트리, 인베스코갤럭시 등 다른 자산운용사의 펀드 신청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랙록은 앞서 6월2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 상장을 신청했지만 7월2일 거절당했다.
이에 블랙록은 7월4일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를 시장 감시 기구로 추가한 새로운 신청서를 제출했다.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