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새마을금고를 직접 방문해 소비자들에 안심을 요청하고 6천만 원을 새로 예금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이 7월6일 서울 종로구 사직동 새마을금고 본점을 방문해 신규예금을 만드는 모습. <금융위원회> |
[비즈니스포스트]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새마을금고를 찾아 6천만 원을 새로 예금했다.
최근 새마을금고를 둘러싼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7일 김 위원장이 서울 종로구 사직동 새마을금고 본점을 방문해 6천만 원을 예금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직접 새마을금고 고객들을 만나 불안한 마음으로 예금을 인출해 손해를 보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앞서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도 “정부는 모든 정책수단으로 새마을금고 이용 국민의 재산상 손실이 결코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다”며 “국민께서는 불안한 마음에 예금 조기 인출로 재산상 불이익을 감수하시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는 최근 새마을금고를 둘러싼 ‘뱅크런’ 우려 진정시키기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전날에는 ‘범정부 대응단’ 구성이 발표됐고 한창섭 행안부 차관이 새마을금고를 직접 찾아 예금을 들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