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9주 연속 하락했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7원 내린 리터당 1572.1원으로 집계됐다.
▲ 30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9주 연속 하락한 리터당 1572.1원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
이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4.9원 낮아진 리터당 1382.7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가격은 10주 연속 하락했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서울이 전주보다 2.9원 내린 리터당 1641.2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534.6원이다. 직전 주와 비교해 4.8원 낮아졌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리터당 평균 1580.8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543.7원으로 가장 낮았다.
30일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70.70원으로 전날보다 0.43원 내렸다.
6월 넷째 주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전주보다 1.7달러 하락한 배럴당 74.7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석유제품 재고의 증가, 러시아 바그너그룹 반란시도의 조기 종결, 주요국 중앙은행의 추가 긴축 우려 등의 요인으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