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700만 원대에 머물렀다.
향후 가상화폐 시장이 강세장과 약세장을 반복하더라도 큰 변동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10일 오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향후 가상화폐 시장이 강세장과 약세장을 반복하더라도 큰 변동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0일 오전 8시4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86% 오른 3738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04% 오른 245만5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24% 상승한 41만29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에이다(0.47%), 도지코인(1.76%), 솔라나(0.87%), 폴카닷(0.74%)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0.36%), 폴리곤(-0.48%)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주말 동안 비트코인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며 “비트코인 가격은 점점 좁아지는 범위 안에서 계속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주간 차트에서 3번 연속 도지캔들스틱패턴(고가와 저가 폭에서 변동하지만 결국 원점으로 돌아와 마감하는 패턴)을 형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것이 비트코인 강세장과 약세장이 다음 방향 움직임에 관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3만 달러를 넘지 못하면서 여러 알트코인에서 이익을 기록했지만 일부는 철회를 목격했다”며 “이는 거래자들이 더 높은 움직임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