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700만 원대를 유지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가상화폐 자산시장 법안을 표결해 안전장치를 강화하려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비트코인 3700만 원대 지켜, 유럽중앙은행 가상화폐 안전 강화 법안 준비

▲ 6일 오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가상화폐 자산시장 법안을 표결해 안전장치를 강화하려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6일 오후 3시57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19% 내린 3703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56% 내린 249만8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12% 상승한 41만45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3.20%), 에이다(-1.25%), 도지코인(-4.10%), 폴리곤(-1.97%), 솔라나(-1.54%), 폴카닷(-1.86%), 시바이누(-2.01%)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이더리움은 최근 1900달러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12일로 예정된 상하이 업그레이드에 점점 매혹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가상화폐 자산시장 관련 법안을 표결한다. 

로이터통신은 5일(현지시각) 유럽 의회가 이달 말 가상화폐 자산시장(MiCA) 법안을 표결한다고 보도했다. 

엘리자베스 맥컬 유럽중앙은행 감독위원회 위원은 “가상화폐에 관한 유럽연합(EU)의 제안된 규정이 충분하지 않다”며 “위험을 적절히 포착하기 위해 안전장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