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하이투자 "원/달러 환율 신용위험 눈치보기 장세, 1280~1320원 오갈 것"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4-03 08:55: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원/달러 환율이 주요국 은행들의 신용 리스크에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1300원이 강한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다”며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신용 리스크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투자 "원/달러 환율 신용위험 눈치보기 장세, 1280~1320원 오갈 것"
▲ 원/달러 환율이 주요국 은행들의 신용 리스크에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달러화는 3월 다섯째 주에도 소폭 하락하며 3주 연속으로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신용 리스크가 다소 진정되며 위험자산을 선호하는 심리가 살아나면서 달러화 약세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잠재된 신용 리스크와 5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추가 금리인상 여부는 달러화 약세 폭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원/달러 환율도 달러화와 마찬가지로 신용 리스크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도 신용 리스크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갈 것이다”면서도 “주가 반등과 함께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수세가 재개될 수 있다는 점은 원/달러 환율의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4월 첫째 주 원/달러 환율은 1280~1320원을 오갈 것으로 전망됐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