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I가 6일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사진은 이날 인사를 통해 상무에서 승진한 고주영 부사장, 김기헌 부사장, 장이현 부사장, 이승원 부사장(왼쪽 위 부터 시계 방향으로).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SDI가 2023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삼성SDI는 6일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바탕으로 경영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사장 승진 4명, 상무 승진 13명, 마스터(Master) 승진 1명 등 모두 18명의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역량을 갖춘 차세대 리더의 중용, 미래 전문경영인(CEO) 후보군 양성, 다양성 확대 등을 목표로 부사장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40대 여성 고주영 부사장은 차세대 제품 로드맵 구축과 신규 고객 확보를 주도했다. 장이현 부사장은 글로벌 생산성 향상 및 품질 혁신을 추진했다.
김기헌 부사장은 데이터 기반의 개발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 점, 이승원 부사장은 미래사업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한 점을 인정받았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유임됐다. 최 사장의 임기는 2025년 3월17일까지다.
삼성SDI는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 최고의 품질 달성,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을 위한 글로벌 사업운영 역량 구축, 2030년 글로벌 톱티어(Top Tier)를 향한 미래 사업 준비를 위해 미래지향적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아래는 삼성SDI 2023년 정기 임원인사 내용이다.
부사장 승진 △고주영 △김기헌 △이승원 △장이현
상무 승진 △김도완 △김종호 △김호 △서민우 △송유진 △신승원 △이기재 △이명호 △임종훈 △장인영 △정성현 △정우창 △피경훈
Master 승진 △안기장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