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0주 연속 하락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14~17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9원 내린 리터당 1658.7원으로 집계됐다.
▲ 18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0주 연속 하락한 리터당 1658.7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4.3원 오른 리터당 1888.8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1.2원 하락한 리터당 1726.7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606.9원이다. 직전 주보다 0.4원 내렸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리터당 1667.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633.4원으로 가장 낮았다.
18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654.04원으로 전날보다 2.74원 하락했다.
11월 셋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2.4달러 내린 배럴당 88.3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추가인상 기조, 내년 석유수요 전망 하향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