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모바일 숙박앱 '여기어때' 급성장, '야놀자'와 경쟁 치열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6-06-20 18:47: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위드이노베이션의 숙박 O2O(온오프라인 연계)사업이 ‘여기어때’와 ‘호텔타임’ 등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위드이노베이션은 숙박 O2O ‘여기어때’ 모바일앱의 시장점유율이 5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위드이노베이션은 숙박 O2O서비스 여기어때와 호텔타임을 운영하고 있는데 사업의 중심은 이용률이 높은 여기어때에 맞춰져 있다.

  모바일 숙박앱 '여기어때' 급성장, '야놀자'와 경쟁 치열  
▲ 심명섭 위드이노베이션 대표.
위드이노베이션은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자료를 인용해 5월 한달 동안 여기어때의 월실질이용자(MAU)가 57만4천 명을 기록해 야놀자(54만4천 명)와 스카이스캐너(50만8천 명)을 제쳤다고 설명했다.

위드이노베이션은 호텔예약 서비스인 ‘호텔타임’도 5월 말을 기준으로 호텔예약 서비스 가운데 점유율 2위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호텔예약 서비스 점유율 1위는 데일리호텔이다.

위드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닐슨코리아가 매달 내놓는 조사에서 올해 1월부터 이 부문 1위를 여기어때가 유지하고 있다”며 “애플 iOS 이용자를 포함한 여기어때의 5월 월실질이용자 총 수는 130만 명 수준”이라고 말했다.

위드이노베이션은 2014년 ‘여기어때’ 서비스를 시작한 뒤 빠른성장을 앞세워 지난해 말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벤처투자사 3곳에서 13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에는 오프라인 숙박사업에도 진출하기로 했다.

여기어때의 가장 큰 경쟁자는 2005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야놀자’인데 여기어때가 야놀자를 넘으려면 아직 가야 할 길이 많다.

야놀자가 11년 동안 서비스를 운영하며 웹기반 사업과 오프라인 영역에서 기반을 닦아놓은 것과 달리 여기어때는 후발주자의 약점을 안고 있다는 것이다.

야놀자와 여기어때가 맺고 있는 제휴 숙박업소 개수도 조금 차이가 난다. 야놀자는 현재 전국에 약 7천 개 숙박업소와 제휴를 맺은 데 비해 여기어때는 이보다 약간 뒤처진 약 6500개 업소와 제휴를 맺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ㅇㅇ
닐슨코리아 결과는 의심부터해봐야 ㅋㅋㅋㅋㅋㅋ   (2016-06-22 17:3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