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바이오에피스, 미국에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고농도 제형 허가받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08-18 00: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 제품군을 확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5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에 대해 고농도 제형(100㎎/㎖) 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미국에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고농도 제형 허가받아
▲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에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의 고농도 제형을 허가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직원들이 바이오의약품을 연구하고 있다. 

휴미라는 류마티스 관절염, 소아 특발성 관절염, 건선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판상 건선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쓰인다. 

하드리마는 2019년 7월 미국에서 저농도(50㎎/㎖) 제형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허가로 고농도 제형까지 제품 범위가 넓어졌다. 

2023년 7월1일 이후 파트너사 오가논에 의해 미국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정됐다. 유럽과 한국에서는 이미 판매되고 있다.

하드리마 고농도 제형은 저농도 제형과 비교해 투여량이 적어 투여 횟수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통증을 일으킬 수 있는 구연산염 성분을 제거하기도 했다.

정병인 삼성바이오에피스 RA팀장은 “이번 허가를 통해 하드리마 저농도, 고농도 제품을 모두 보유하게 돼 환자를 위한 치료 옵션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세계 환자들에게 고품질 의약품을 활용한 합리적인 치료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