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11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2 월드 유틸리티 콩그레스’에서 기업의 홍보부스를 둘러보며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력원자력이 협력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원자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현지에서 협력 중소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한수원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9일(현지시각)부터 사흘 동안 열린 ‘2022 월드 유틸리티 콩그레스(World Utilities Congress, 이하 WUC)’에 참석했다.
아부다비 국영 에너지 회사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약 120개 사의 관계자가 참석해 에너지 및 수처리 분야의 유틸리티 관련 경향 및 기술을 선보였다.
한수원은 남동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 중부발전 등 발전 5사와 함께 협력중소기업 10개 회사가 홍보부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협력중소기업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7천만 달러 규모, 1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 밖에 한수원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및 수출전담 법인인 한수원KNP와 함께 ‘UAE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13개 협력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활동도 펼쳤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협력중소기업들을 위한 해외판로 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한수원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