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이 자사주 매입으로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5일 권영수 부회장이 LG에너지솔루션 자사주 1천 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 대표 권영수, 자사주 4억어치 매입해 책임경영 강화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


취득 단가는 주당 42만 원, 매입 금액은 4억2천만 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권영수 부회장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보다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고, 주주 신뢰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약속”이라며 “더불어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 기업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데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초 성공적인 IPO(기업공개)를 통해 10조2천억 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 차세대 전지 연구개발(R&D) 및 신규 사업 투자, 제조 지능화 구축 등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 부회장은 2월에 열린 2021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2022년 매출 목표를 19조2천억 원으로 제시하며 “가장 기본이 되는 품질 향상 및 수익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미래 준비를 위한 투자를 과감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