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롯데정밀화학 작년 최대실적 달성, 중국 전력난에 경쟁사 부진 덕분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2-03 17:24: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정밀화학이 지난해 중국의 전력난에 따른 경쟁사 가동률 하락과 경기회복으로 인한 화학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창사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롯데정밀화학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201억 원, 영업이익 2445억 원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75.6%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964년 회사 설립 뒤 최대치다. 
 
롯데정밀화학 작년 최대실적 달성, 중국 전력난에 경쟁사 부진 덕분
▲ 롯데정밀화학 로고.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케미칼 사업부문의 매출은 1조42020억 원을 거뒀다. 2020년보다 55.2% 늘었다. 

롯데정밀화학은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따른 암모니아 가격 상승과 염소계열의 가성소다 및 에폭시도료의 원료인 ECH 주요 생산업체들의 생산차질로 국제가격이 오른 덕분에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그린소재 사업부문은 매출 3999억 원을 거뒀다. 2020년보다 14.6% 증가했다. 이는 전방산업인 건축과 의약시장에서 수요가 늘어난 데다 고부가소재 판매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2021년은 지속적인 친환경 고부가 소재 투자가 안정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져 결실을 맺었고 염소계열 제품들 시황 개선에 따라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탄소중립 가속화에 대응해 수소/암모니아 사업과의 성장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