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1주차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리얼미터>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10일 내놓은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1월 1주차)에서 보면
이재명 후보는 40.1%,
윤석열 후보는 34.1%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6.0%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1.8%포인트) 밖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1.1%,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8%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12월 5주차)와 비교해 이 후보는 0.8%포인트 하락했으며 윤 후보는 5.1%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안 후보의 지지율은 4.5%포인트 올랐다. 안 후보의 지지율이 1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야권후보 단일화 지지도 조사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35.9%를 얻어
윤석열 후보 32.5%를 앞섰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6%, 민주당 33.6%, 국민의당 8.7%, 열린민주당 5.2%, 정의당 3.4% 등이다.
이번 조사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2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042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20%)과 무선(75%)·유선(5%) 자동응답(ARS)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