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직무 긍정평가 37% 유지, 호남과 40대에서는 긍정 우세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1-11-05 12:26: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직무 긍정평가 37% 유지, 호남과 40대에서는 긍정 우세
▲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추이. <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놓고 긍정평가가 37%로 유지됐다. 부정평가는 약간 높아졌다.

여론 조사기관 한국갤럽은 11월 1주차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7%가 ‘잘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5일 밝혔다.

10월 4주차와 같은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0월 4주차보다 1%포인트 올라간 56%로 조사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19%포인트다.

‘어느 쪽도 아님’은 3%, ‘모름·무응답’은 5%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긍정 71%, 부정 19%로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광주·전라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부정평가 비율이 높았다. 특히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부정평가 비율이 67%로 가장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긍정평가 51%, 부정평가 43%로 조사됐다. 18~29세, 30대, 50대, 60대 이상에서는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지지하는 정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2%가 잘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90%가 부정평가를 내렸으며 무당층에서도 부정평가가 58%로 앞섰다.

문 대통령에 관한 국정수행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국제관계’(25%), ‘코로나19 대처’(20%)라고 대답한 비율이 많았다.

‘북한 관계’(6%),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5%), ‘전반적으로 잘한다’(4%), ‘안정감·나라가 조용함’(3%)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정책'이 37%로 가장 많았다.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14%), ‘전반적으로 부족하다’(6%), ‘북한 관계’,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이상 4%) 등이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30%로 10월 4주차보다 3%포인트 낮아졌다. 국민의힘은 1%포인트 상승한 38%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3%, 열린민주당은 3%, 국민의당은 2%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의 자체조사로 11월 2~4일 사흘 동안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727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천 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

최신기사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