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한국마사회와 손잡고 서울경마공원에서 안내용 로봇을 운영한다.
LG전자는 경마공원 운영사인 한국마사회와 ‘LG 클로이 가이드봇’ 운영을 위해 협력한다고 4일 밝혔다.
▲ LG전자가 서울경마공원에 적용하는 클로이 가이드봇. |
클로이 가이드봇은 서울경마공원에서 방문객을 맞이하고 주요 시설을 안내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방문객들이 로봇에 탑재된 터치스크린으로 목적지를 검색하면 위치와 경로, 필요한 시간 등을 안내해주며 로봇과 함께 이동할 수도 있다.
한국마사회 소개영상과 실시간 경주정보도 클로이 가이드봇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서울경마공원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로봇이 사진을 찍어준 뒤 문자메시지로 사진을 받을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한국마사회는 사회적 거리두기체계 개편에 따라 5일부터 경마장을 재개장하는 데 따라 방문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클로이 가이드봇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클로이 가이드봇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로봇 운영에 필요한 여러 솔루션도 지원한다.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 상무는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클로이 가이드봇으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