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임직원에 1583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상여로 지급한다.

SK텔레콤은 12일 이사회에서 자기주식 52만 주를 임직원에게 상여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처분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SK텔레콤 로고.

▲ SK텔레콤 로고.


8일 종가인 30만4500원을 1주 가격으로 산정하면 1583억4천만 원 어치의 주식을 임직원의 상여로 지급하게 된다.

주식 처분예정기간은 2021년 10월25일부터 2022년 1월12일까지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실제 처분되는 주식 가격과 처분금액은 처분일 기준으로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회사의 자기주식계좌에서 해당 임직원의 주식계좌로 주식을 이체하는 방식으로 상여를 지급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