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민주당 안민석 "화천대유 비리의 핵심은 SK 일가의 400억 투자배경"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9-27 17:09: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SK그룹 오너일가가 투자한 400억 원의 배경을 밝혀야 한다고 봤다.

안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의혹의 몸통은 따로 있다”며 “특히 SK 일가가 400억 원을 투자하게 된 배경을 파악하는 것이 몸통을 밝히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안민석 "화천대유 비리의 핵심은 SK 일가의 400억 투자배경"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는 “이 사안은 대장동 개발 비리가 아니라 화천대유 비리”라며 “화천대유 비리의 핵심은 수구보수권력, 토건비리세력, 재벌의 부패 카르텔”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SK 일가가 원치 않은 투자를 한 것이라면 돈을 움직인 자가 ‘몸통’이라고 덧붙였다.

SK그룹은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이 화천대유자산관리에 초기 투자금을 댄 투자자문회사 킨앤파트너스에 400억 원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의혹에 연루돼 거론되고 있다.

최기원 이사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여동생이다.

안 의원은 “결국 화천대유 비리가 밝혀지면 국민의힘은 스스로 발등을 찍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며 “곽상도 의원 탈당으로 꼬리 자르기에 나섰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현재 이재명 지사 대선캠프에서 총괄특보단장을 맡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