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모델이 교육용 노트북 ‘LG 울트라PC 웨일북’을 사용해 비대면 학습에 참여하고 있다. < LG전자 > |
LG전자가 교육용 노트북을 앞세워 기업 사이 거래(B2B) 및 일반소비자 수요를 공략한다.
LG전자는 네이버와 협업해 개발한 교육용 노트북 ‘LG 울트라PC 웨일북’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웨일북은 네이버 운영체제 '웨일OS'로 구동된다. 네이버 교육플랫폼 웨일스페이스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네이버 화상회의·교육서비스인 웨일온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단축키, 비대면수업을 할 때 불필요한 사이트 접근을 차단해 수업에 집중하도록 돕는 기능 등이 적용됐다.
제품사양을 보면 화면 크기 14인치(35.5cm), 해상도 풀HD(1920×1080), 인텔 셀러론 중앙처리장치(CPU), DDR4 4GB 램, 저장공간 64GB 등이 적용됐다.
비대면교육에 필요한 웹캠과 내장 마이크도 탑재됐다.
웨일북 출고가격은 55만 원으로 책정됐다.
LG전자는 웨일북을 10월 기업 사이 거래시장에 선보인 뒤 이후에는 일반고객을 대상으로도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선형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은 "코로나19로 비대면교육 수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적의 스마트교육 솔루션을 담은 웨일북이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