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화유코발트와 중국 저장성 퉁샹에 실외 농구장 기증

▲ 김현홍 절강포화 부경총리(왼쪽 5번째)와 짱잰훙 화유코발트 총재 보좌관(왼쪽 4번째) 등 관계자들이 30일 포스코케미칼과 화유코발트가 함께 만든 퉁샹시 실외농구장 기증행사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이 2차전지소재사업 파트너사인 중국 화유코발트와 함께 중국 현지 지역주민들을 위해 체육시설을 기증했다. 

포스코케미칼은 화유코발트와 30일 중국 저장성 퉁샹에서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실외농구장 기증 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홍 절강포화 부경총리와 짱잰훙 화유코발트 총재 보좌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절강포화는 포스코케미칼과 화유코발트의 양극재 합작법인이다.

두 회사는 이번 실외농구장 기증을 시작으로 글로벌 ‘모범시민’으로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실외농구장은 두 회사가 2년 동안 각각 2만 달러씩 출연해 마련된 자금으로 세워졌다.

앞서 포스코케미칼과 화유코발트는 2020년 2차전지소재분야에서 사업협력을 바탕으로 공생가치 창출을 위해 1:1 매칭그랜트로 기금을 조성해 한국과 중국 지역사회 지원사업에 활용하기로 했다.

2020년에는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 광양공장 인근 섬마을인 여수시 송도에 우물을 기증했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지역주민 체력증진을 위한 체육시설을 기증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화유코발트와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해 2차전지 소재사업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