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가 1억5천만 달러를 투자해 휴젤 지분을 확보했다.

GS는 재무적 투자자와 함께 공동으로 설립한 해외 특수목적법인(SPC)에 출자하는 방식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휴젤에 지분투자했다고 25일 공시했다.
 
GS, 재무적투자자와 함께 1억5천만 달러 투자해 휴젤 인수

▲ 허태수 GS 대표이사 및 GS그룹 회장.


GS는 IMM인베스트먼트와 함께 해외SPC를 설립해 각각 1억5천만 달러(지분율 50%)를 각각 출자한다.

이를 통해 휴젤 지분을 인수하는 아프로디테(APHRODITE ACQUISITION HOLDINGS)에 3억 달러를 출자해 아프로디테의 지분 27.3%를 취득한다.

아프로디테는 24일 휴젤의 최대주주인 리닥(LIDAC, Leguh Issuer Designated Activity Company)으로부터 보유주식 535만5651주(총 발행 주식의 42.9%)를 1조4996억 원에 양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맺었다.

이 주식양수도계약에 따르면 아프로디테는 535만5651주의 주식 가운데 398만3011주를 2021년 4분기에, 나머지 137만2640주를 2022년 1월12일에 양수한다.

또한 아프로디테는 리닥이 보유하고 있는 휴젤의 전환사채도 함께 매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환사채와 주식을 포함한 전체 양수도금액은 1조7239억4096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