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이 렌터카사업부문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급증했다.

롯데렌탈은 2021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조1971억 원, 영업이익 1103억 원, 순이익 463억 원을 냈다고 공시했다.
 
롯데렌탈 상반기 영업이익 급증, 전기차 장기렌터카 대폭 늘어

▲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


2020년보다 매출은 9.2%, 영업이익은 64.9%, 순이익은 173.8% 각각 늘었다. 

사업부별로 렌터카, 중고차판매, 차량공유 사업이 고르게 성장했다.

특히 전기차 장기렌터카의 계약이 늘며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 상반기 전기차 계약건수는 약 2100여 대로 역대 최다치를 보였다.

롯데렌탈에서는 이와 같은 실적상승이 8월19일 코스피시장 상장일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는 "코스피시장 상장 이후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및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시장을 선도하는 업계 리더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