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2021-06-24 1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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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고객 신뢰 구축을 위해 불건전 영업행위를 하지 않고 관련 법규를 준수하겠다는 실천 서약식을 열었다.
한국투자증권은 2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고객에 대한 바른생각, 바른행동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을 비롯한 임직원 대표들이 6월23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고객에 대한 바른생각, 바른행동 실천 서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이번 실천 서약은 사모펀드 전액 보상안 발표 뒤 투자상품관리부 신설에 이은 후속 조치다.
한국투자증권은 고객의 신뢰 구축을 위한 임직원의 법규 준수 의식을 높이기 위해 이번 실천 서약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과 임직원 대표 4명이 참석해 실천 서약서에 서명하고 새로운 경영 방침인 ‘고객에 대한 바른생각, 바른행동’을 실천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또 한국투자증권 모든 임직원이 온라인을 통해 서약에 동참했다.
실천 서약서에는 △고객 신뢰에 반하는 어떠한 행위도 하지 않을 것 △고객 신뢰에 맞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 △불공정∙불건전 영업행위를 하지 않을 것 △금융소비자보호법∙자본시장법 등 관련 규정 및 절차를 준수할 것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정 사장은 “최근 발표한 판매책임 사모펀드 선제적 대응이 내부적으로 고객 신뢰 방안을 돌아보고 새로운 눈높이에서 실천 과제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임직원 모두가 새롭게 다짐하고 각오해 오늘의 실천 서약이 내일로 향해 가는 든든한 초석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