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2021-04-23 18: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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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미국주식 거래 시간을 두 시간 늘리고 배달 애플리케이션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연다.
삼성증권은 기존에 제공되지 않았던 애프터마켓 거래서비스를 오전 5시부터 두시간 동안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 삼성증권은 기존에 제공되지 않았던 애프터마켓 거래 서비스를 오전 5시부터 두시간 동안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애프터마켓 거래서비스가 추가되면서 14시간 동안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거래시간 확대에 맞춰 '출퇴근길엔 주식주문! 배달주문!' 이벤트를 30일까지 진행한다.
삼성증권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을 통해 이벤트 참가를 신청한 뒤 프리마켓·애프터마켓 시간에 미국주식을 1회에 100만 원 이상 거래하면 매일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2만 원 상당의 쿠팡이츠 쿠폰을 지급한다.
중복당첨은 불가능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그동안 해외주식, 특히 미국주식을 정규시장 시간 안에 거래하는 국내투자자들은 불가피하게 늦은 밤 주식을 거래하게 됐다"며 "이런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미국주식 거래시간을 늘리는 등 적극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