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금호석유화학 노사 임단협 34년째 무파업 타결, 박찬구 "노조에 감사"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3-11 11:14: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석유화학 노사 임단협 34년째 무파업 타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325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찬구</a> "노조에 감사"
▲ (왼쪽부터) 금호석유화학의 노태영 울산 수지공장 노조위원장, 이치훈 여수 공장 노조위원장, 문동준 대표이사 사장, 이용재 울산 고무공장 노조위원장, 김선규 부사장이 10일 열린 2021년 임단협 위임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 노사가 2021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사실상 타결했다.

금호석유화학은 10일 3개 노동조합이 회사에 2021년 임단협 관련 사항을 위임했다고 11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에는 여수 공장 노동조합, 울산 고무공장 노동조합, 울산 수지공장 노동조합 등 3개 노조가 있다.

올해 임단협이 사실상 마무리돼 금호석유화학은 노사교섭을 34년째 파업 등 잡음없이 타결하게 됐다.

이치훈 금호석유화학 여수 공장 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로 노동현장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경영권 관련 논란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는 더욱 각별한 마음으로 협상권을 회사에 전부 위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회장은 “금호석유화학은 올해까지 34년 동안 노사 무분쟁 협약을 이어왔다”며 “노사화합과 상생, 신뢰의 문화를 만들어 온 노조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화답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에서는 현재 박 회장과 조카인 박철완 해외고무영업담당 상무의 경영권 다툼이 펼쳐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3개 노조는 10일 공동성명서를 내 박 상무의 주주제안을 비판하는 등 박 회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