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국내 증권사 20곳 작년 영업이익 7조8천억, 미래에셋대우 1조 넘어서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2-14 11:39: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주요 증권사 20곳의 지난해 영업이익 총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자기자본 규모 상위 20곳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총합은 모두 7조8474억 원에 이른다.
 
국내 증권사 20곳 작년 영업이익 7조8천억, 미래에셋대우 1조 넘어서
▲ 서울 종로구 미래에셋대우 본사.

순이익 총합은 5조9608억 원을 보였다.

영업이익 총합은 2019년과 비교해 36.7%, 순이익 총합은 25.1% 증가한 수치다.

국내 주식시장 호조로 개인투자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주식수수료 수익이 증가하고 투자수익도 증가한 점이 실적 증가에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미래에셋대우가 지난해 영업이익 1조1047억 원을 내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 원을 넘으며 선두를 보였다.

증권사별 영업이익을 보면 키움증권은 9549억 원을 냈고 메리츠증권은 8279억 원, NH투자증권은 7872억 원, 한국투자증권은 7620억 원, 삼성증권은 6793억 원을 거뒀다.

국내 증권사는 현재 해외증권사 지점을 제외하고 모두 36곳인데 상위 20개 증권사 실적이 업계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