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1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중집계. <리얼미터>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35.1%로 떨어졌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1월 1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주중 집계)에서 응답자의 35.1%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1.5%포인트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3%포인트 오른 61.2%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등 의견 유보는 3.7%로 0.1%포인트 늘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26.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문 대통령 지지율 변동폭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호남에서 6.2%포인트, 부산·울산·경남에서 5.2%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대구‧경북에서 11.6%포인트, 인천·경기에서 5.1%포인트 하락했다.
성별로는 여성에서 3.4%포인트 내렸다.
연령별로 30대에서 6.5%포인트, 20대에서 2.7%포인트, 70대 이상에서 1.0%포인트 내렸다.
지지 정당별로 정의당 지지층에서 11.3%포인트, 열린민주당 지지층에서 2.3%포인트 내렸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2.5%포인트 높아졌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에서 2.5%포인트 하락한 반면 진보층에서 2.3%포인트 올랐다.
직업별로 학생에서 8.6%포인트, 무직에서 4.5%포인트, 자영업에서 3.9%포인트 하락했다. 노동직에서는 3.0%포인트 높아졌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국민의힘이 32.5%로 2.1%포인트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8.6%로 1.1%포인트 내렸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 격차는 3.9%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국민의당은 1.2%포인트 상승한 8.6%, 정의당은 0.6%포인트 내린 5.2%, 열린민주당은 2.1%포인트 내린 4.8%로 집계됐다. 이밖에 기본소득당 0.7%, 시대전환 0.7%, 기타정당 2.3%, 무당층 16.7%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7438명을 접촉해 1505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2.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