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현섭 가이온 대표(왼쪽)과 안중선 신한카드 라이프인포메이션그룹장 부사장이 6월26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카드> |
신한카드가 빅데이터솔루션 전문기업 가이온과 손잡고 지역 수출입 동향정보를 활용하는 데이터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신한카드는 가이온과 '빅데이터사업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데이터 공유 및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가이온은 관세청 무역통계 작성 대행기관인 한국무역통계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있어 국내 지역별 주요상품 수출입 동향과 관련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이번 협약으로 카드 소비 동향과 가이온의 수출입 동향정보를 결합해 지역별로 경제동향을 더 긴밀하게 살펴볼 수 있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신한카드와 가이온은 지역별 수출입 동향과 소비 동향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해 주요 지자체와 제조기업, 유통기업이 경기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활용할 수 있는 수출입과 소비 동향 분석 솔루션도 공동으로 개발한다.
두 회사는 함께 개발한 데이터 기반 상품을 통해 금융데이터와 수출입데이터를 결합하는 새로운 데이터 분야 사업모델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안중선 신한카드 라이프인포메이션그룹장 부사장은 "가이온과 신한카드 데이터 활용능력을 결합해 지자체와 대기업,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품질 좋은 경제동향 데이터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