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도서산간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을 위해 이동식 교실을 활용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한은행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 올바른 금융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은 신한은행이 주변에 은행이 없는 도서산간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찾아 은행원 직업체험교육 및 금융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이 대상인 '우리학교에 신기한 은행이 왔어요'와 중학생이 대상인 '신한은행이 간다! 꿈길원정대' 2가지 프로그램으로 연령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는 금융교육을 받기 어려운 소외계층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위해 서울시아동자립지원사업단 추천을 받은 아동보육시설에도 금융체험교실이 운영된다.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이동식 교실에서 은행 영업점과 비슷한 환경으로 은행원 직업체험을 할 수 있고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을 활용한 영업점 방문, 퍼즐 게임 등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아동보육시설이나 도서산간지역 학생을 위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금융체험교실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