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원유철 "소수정당 찍으면 사표, 한국당에 지지 모아달라"

김지석 기자 jskim@businesspost.co.kr 2020-04-09 11:41: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가 유권자들에게 4.15총선 비례대표 선거에서 소수정당을 선택하지 말고 미래한국당에 표를 집중해 줄 것을 호소했다.

원 대표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여러분께서 원외 소수정당에 표를 분산하면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사표가 되고 오만한 문재인 정권을 견제하고 국정 대전환을 추진할 기회도 연기처럼 사라지게 된다”며 “원외 소수정당에 표를 분산하지 말고 미래한국당에 지지를 하나로 모아달라”고 말했다.
 
원유철 "소수정당 찍으면 사표, 한국당에 지지 모아달라"
▲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

원 대표의 발언은 최근 통합당과의 연관성을 내세우는 한국경제당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발표를 마치고 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경제당은 저희(미래한국당)와 전혀 상관 없고 미래한국당은 오로지 통합당만 관련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당 이은재 대표는 7일 강원도 춘천시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강원도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장을 찾아 “한국경제당은 (미래통합당의) 자매정당으로 보수우파 표심을 담고자 한다"며 "통합당과 함께 맞서 싸워 이번 총선 승리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원 대표는 통합당에서 발생한 막말 논란을 놓고 통합당이 원만하게 수습했다고 바라봤다.

그는 “통합당이 신속하게 대응해서 상처 받을 수 있는 국민들을 최소화하고 있다는 점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미래한국당)가 더 열심히 뛰어서 실점보다 득점을 많이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