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시단양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후보와 미래통합당 엄태영 후보가 박빙 승부를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21대 총선 충북 제천단양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이 후보가 41.6%로 41.7%를 얻은 엄 후보와 초박빙 승부를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지재환 후보는 1.1%에 그쳤다.
▲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후보, 미래통합당 엄태영 후보. |
당선 가능성 역시 이 후보(37.2%)와 엄 후보(39.6%)가 접전양상을 띠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7.7%로 33.0%의 통합당과 오차범위 안에서 경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4.4%, 국민의당은 2.0%, 열린민주당은 1.4% 등이었다.
6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여론조사는 청주KBS 의뢰로 4일 하루 동안 충북 제천단양에 사는 만18세 이상 남녀 509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응답률은 22.9%,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4.3%포인트다.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