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수자원공사, 요르단 공무원에게 물관리 기술 전수교육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8-26 10:56: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수자원공사, 요르단 공무원에게 물관리 기술 전수교육
▲ 2018년 요르단 수자원 개발 및 관리 국제교육 오리엔테이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대표적 물 부족국가인 요르단에 물관리 기술을 전수한다.

수자원공사는 26일부터 9월4일까지 대전시 유성구 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요르단 물관리 관련 부처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요르단 수자원 개발 및 관리 국제교육을 진행한다.

요르단은 국토 80%가 연간 강수량 200㎜ 이하인 사막지역으로 대표적 물 부족 국가다. 지하수 의존도와 상수도 누수율이 높아 물관리 전반에 개선이 필요하다.

수자원공사는 요르단의 물환경 특성을 반영해 물관리정책 수립부터 누수율 관리까지 이론과 실습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구성했다.

요르단의 시급한 물 문제인 누수율을 낮추기 위해 수자원공사의 상하수도관리 전문교육시설인 수도관망교육센터에서 누수 탐사와 복구와 관련한 집중교육을 실시한다.

우리나라의 통합 물관리체계 구축사례와 댐 및 상수도, 지하수 등 수자원의 효과적 확보와 공급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한다.

요르단의 물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한번 쓰고 버려지는 물을 재처리해 다시 사용하는 물 재이용 기술도 소개한다. 생활하수를 재처리해 반도체 생산용 산업용수를 공급하는 아산물환경센터에서 현장학습을 진행한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교육은 수자원공사의 다양한 물관리 경험과 기술을 전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후변화 대응과 지구촌 물문제 해결에 기여하도록 물 관련 국제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자원공사는 지구촌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2000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물 분야 국제교육을 하고 있다. 2019년에는 요르단을 비롯해 알제리, 파키스탄, 필리핀 등 22개국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