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청은 25일 도내 여러 기업들과 ‘기업사회공헌활동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연계한 '사랑의 리어카'사업 현장. <경남도> |
경상남도가 여러 기업들과 협력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한다.
25일 경남도청에 따르면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파워시스템, 한화디펜스, HSD엔진, 효성중공업, 세아창원특수강,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남동발전 등 도내 다양한 기업들이 ‘기업사회공헌활동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공헌활동(CSR)은 기업이 가진 재능, 능력, 재원 등을 이용해 사회의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것을 말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사랑의 리어카’사업을 통해 폐자원을 수집하는 노인의 자립을 지원한다.
한화파워시스템은 저소득 아동들의 가정과 지역아동센터에 공기청정기를 제공하는 ‘에코큐브’사업을 진행한다.
한화디펜스는 노인에게 이동보조기구를 전달하는 ‘사랑의 구르미카’사업에 참여한다.
이밖에 HSD엔진은 ‘농어촌 통합서비스 지원사업’을, 효성중공업은 ‘세상 하나뿐인 나만의 DIY(직접 제작) 가구’ 지원을,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행복한 마을만들기’ 등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
한 기업 관계자는 “우리 기업만이 할 수 있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과 성취감을 느낀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애사심과 자부심이 더욱 상승하게 되는 선순환을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기업이 재능나눔 활동을 활발하게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및 지원하겠다”며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더욱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