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간편결제 방식의 성공적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들의 간편결제 사용이 필수라고 보고 민간이 필요로 하는 제도 개선 방안을 듣고 논의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은행과 네이버 등 제로페이 참여 결제사업자, 뱅크샐러드 등 핀테크 업체, 금융결제원,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이 참석했다.
핀테크 업체들은 국내 간편결제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업체들의 노력과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서울시가 내놓은 간편결제 시스템 제로페이의 서울지역 가맹점은 14일 기준 12만8028곳으로 집계됐다.
박 시장은 “제로페이는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공유경제 플랫폼으로 국내 간편결제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며 “혁신으로 무장한 핀테크 업체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창업 붐 조성과 규제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