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두산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 지원, 동현수 "상생협력 활성화"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4-18 11:07: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 지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9870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동현수</a> "상생협력 활성화"
▲ 17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린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동현수 두산 사업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류만열 동평테크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두산>
두산그룹의 지주사 격인 두산이 중소 협력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두산은 17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서에서 120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을, 동반성장위원회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각각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동현수 두산 사업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협력사 대표 150여 명이 체결식에 참석했다.

동 부회장은 “두산의 사업 경쟁력은 협력사를 향한 신뢰와 존중에 기반을 둔다”며 “두산은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활동을 활성화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건강하고 발전적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두산은 이번 협약에 따라 3년 동안 100억 원의 기금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내놓는다. 이 기금은 협력 중소기업의 혁신 역량을 끌어올리고 기술경쟁력을 높이는 데 쓰인다.

기금과 별도로 기업은행, 산업은행, 우리은행 등 금융기관과 3년 동안 약 3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의 △혁신활동 추진과 성과 공유 △스마트 공장 및 디지털 전환 추진 △해외 영업활동 등을 지원한다.

두산은 협력사에 △경영 안정을 위한 금융 지원 △근로자 임금 지원 △복리후생 증진 등을 위한 지원도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현재 월 1회의 대금 지급횟수를 2~3회로 확대하고 지급 소요기간을 20일에서 10일로 대폭 줄인다.

협력사 기술인력의 장기 재직을 위한 상생격려금을 지급하고 협력사에 제공하는 명절 선물, 건강검진, 상조 서비스 등의 복지도 두산 임직원과 같은 수준으로 지원한다.

두산은 협력사의 미화 및 보안 분야의 근로자에게도 같은 수준의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