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이 고용 감소를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기 위해 추경예산을 긴급 편성했다.  

김해시청은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22일 시의회에서 의결돼 당초 예산보다 1131억 원을 더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추경으로 김해시 올해 예산은 기존 1조5714억 원에서 1조6845억 원으로 늘어났다.
 
김해시장 허성곤, 추경예산 1131억 확보해 일자리 창출 쓰기로

▲ 허성곤 김해시장.


김해시는 확보한 예산을 일자리 창출 등에 투자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청년장인 프로젝트 지원, 김해 동상시장 청년몰 조성, 주민 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등 일자리 관련 사업을 진행한다.

구지봉 보호구역 정비, 김해시 종합운동장 실시설계용역, 대동첨단산업단지 공공하수 처리시설 설치 등도 함께 추진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시의회가 협력한 덕에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의결했다”며 “집행부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생활 기반시설 사업 등을 빠르게 추진해 경기침체를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