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NH농협금융지주, 올해 신입직원 공채부터 '디지털 역량' 검증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19-03-10 17:58: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H농협금융지주가 올해 신규 직원 공채 때 디지털 역량을 검증하기로 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올해부터 디지털 마인드와 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선별할 수 있도록 신규 직원 채용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NH농협금융지주, 올해 신입직원 공채부터 '디지털 역량' 검증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NH농협금융지주는 블라인드 채용을 기본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채용전형 단계별로 지원자의 디지털 역량과 경험을 검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우선 서류전형 단계에서는 자기소개서에 디지털 역량과 경험을 기술할 수 있도록 하고 직무능력검사에서도 디지털 분야의 지식 등을 측정하는 문항을 개발하기로 했다.

면접 때에는 심도 있는 역량평가를 위해 디지털 분야의 전문가가 반드시 면접위원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디지털 경쟁력 확보는 조직의 생사가 걸려있는 중요한 아젠다라고 생각한다”며 “직원 모두가 디지털금융과 관련해 기본 마인드와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신규직원 채용뿐만 아니라 기존 직원들에 대한 교육도 같이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협동조합의 특수성을 고려한 농협형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농업·농촌에 관한 이해도를 평가할 수 있는 절차도 추가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