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의 산학연계 프로그램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부산대는 7일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국가 교육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 부산대학교 현장실습 오리엔테이션 모습. <부산대학교> |
국가 교육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은 국가가 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의 근로경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고리를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부산대는 이 사업을 ‘취업연계형’과 ‘취업유도형’ 2가지 방안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3개월 동안 현장실습 뒤 75% 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부산대의 취업연계형 프로그램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부산대는 2018년 초기 지원액 9억1200만 원에 8억54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17억6600만 원을 지원받았다.
2019년에는 전국에서 선정된 38개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20억16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참여인원도 첫 해인 2016년 68명에서 2018년 277명으로 늘어났다. 올해는 300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대는 “학생들의 지역 우수 중견·중소기업 취업을 촉진하고 지역기업과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산학연계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