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제15대 총장으로 김우승 기계공학과 교수가 취임했다.
김우승 총장은 25일 한양대 서울캠퍼스 백남음악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교육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며 “산학협력과 교육혁신을 주도한 한양의 정신을 계승해 새로운 도전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이 25일 한양대 서울캠퍼스 백남음악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
김 총장은 한양대 운영방향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각 캠퍼스와 학문계열의 시너지 창출, 지속가능한 혁신, 3S(스마트·스타트업·사회혁신) 등 4가지를 제시하고 “공감과 소통, 혁신을 통해 구성원으로부터 존중받는 캠퍼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1991년 한양대 교수로 부임했다. 한양대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단 단장, 한양대 ERICA캠퍼스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