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1200억 원 규모의 결산배당을 실시한다.

현대글로비스는 12일 열린 이사회에서 2018년 결산배당으로 1주당 33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결산배당 1238억, 정의선 288억 받아

▲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사장.


주주명부 폐쇄일 2거래일 전부터 과거 1주일 동안 종가의 산술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한 시가 배당율은 2.5%이며 배당금 총액은 1237억5천만 원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은 현대글로비스의 이번 배당으로 288억 원을 받는다.

정 수석부회장은 2018년 3분기 말 기준으로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23.29% 들고 있다.

배당금은 주주총회 개최 뒤 1개월 안에 지급된다. 현대글로비스의 올해 주주총회는 3월14일에 열린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