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해외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실력을 겨루는 장을 마련했다.
LG전자는 7일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LG전자 러닝센터에서 해외 서비스 엔지니어가 참여해 수리능력을 겨루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제1회 글로벌 서비스 기술올림픽’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 7일 경기 평택 소재 LG전자 러닝센터에서 열린 ‘제1회 글로벌서비스 기술올림픽’에서 LG전자 해외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수리실력을 겨루고 있다. < LG전자 > |
이번 대회에는 50여 개 국가의 1만5천여 명의 엔지니어 가운데 예선을 거쳐 선발된 27개국 42명의 우수 서비스 엔지니어가 참가했다.
LG전자는 TV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휴대폰 등의 제품에 임의의 불량을 만들고 고장 부위에 대한 정확한 수리능력, 수리에 걸린 시간 등을 종합해 분야별로 금상, 은상, 동상 등 모두 11명의 최종 수상자를 선발했다.
유규문 LG전자 CS경영센터장 상무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수리능력을 높여 글로벌 고객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