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기형의 아이마켓코리아, 큐브릿지 인수 추진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4-12-29 18:03: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기형 인터파크 회장이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업계 2위인 아이마켓코리아의 대표이사를 맡아 회사 몸집 불리기에 나서고 있다. 업계 10위인 큐브릿지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29일 "큐브릿지 인수추진을 검토하고 있으며 입찰서를 제출했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기형의 아이마켓코리아, 큐브릿지 인수 추진  
▲ 이기형 인터파크 대표이사 회장
아이마켓코리아는 큐브릿지 인수에 230억 원 이상의 입찰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마켓코리아의 큐브릿지 인수는 시너지를 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장은 2011년12월 아이마켓코리아를 인수했다. 그는 지난 24일 박병주와 이상규 대표이사를 물러나게 하고 단독 대표이사로 올랐다.

아이마켓코리아는 구매대행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 산업자재 전자상거래 유통을 담당한다.

아아마켓코리아는 업계 2위로 지난해 매출 2조4517억 원 영업이익 494억 원을 냈다. 올해도 지난 3분기까지 누적으로 매출 2조574억 원, 영업이익 432억 원을 올렸다.

아이마켓코리아의 매출에서 소모성 자재 부문의 매출이 78% 정도를 차지한다.

큐브릿지는 기업 소모성자재 구매대행 시장에서 10위권 수준의 기업이다. 큐브릿지는 지난해 매출 1686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을 올렸다.

큐브릿지는 모나미 계열로 송삼석 회장의 일가인 송현석씨가 지분 48%를 보유하고 있고 전문 경영인인 이승주 대표이사가 12%를 소유하고 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큐브릿지를 인수하게 되면 소모성자재 구매대행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소모성자재 유통에서 벗어나 헬스케어 유통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지난 3월 안연케어라는 의약품 도매회사를 인수했다.

아이마켓코리아가 큐브릿지를 인수하면 헬스케어 유통사업 확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큐브릿지는 자회사를 통해 의료용 소모품 서비스를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