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임직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에 힘을 싣는다.

KB국민은행은 임원 및 본부장급 경영진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코파일럿’을 실제 업무에 활용하는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KB국민은행 경영진 대상 생성형AI 교육, 이환주 "AI 활용 리더가 앞장서야"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2일 KB국민은행 여의도 전산센터에서 '생성형 AI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 KB국민은행 >


이번 교육에는 이 행장을 포함해 경영진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담당조직의 2027년 사업계획 초안을 생성형 AI를 할용해 직접 작성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이 행장은 “리더가 먼저 AI를 실제 업무에 활용하고 효과를 체감해야 조직 전체에 AI 활용 문화가 빠르게 확산할 수 있다”며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이밖에도 AI 특화 인력 양성을 위한 ‘AI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직원들의 AI 활용 경험과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AI 챌린지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사업그룹별로 AI 에이전트 개발을 주도하는 ‘AI CoE’ 조직을 구성했고 조직 및 개인평가에 AI 활용 측정지표를 반영하고 있다.

KB금융은 그룹 차원에서도 AI 역량 내재화에 힘을 쏟고 있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7월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2026년 상반기 그룹 AI·데이터 혁신 세미나’에서 “임직원 모두가 끊임없이 학습하고 성장하며 AI와 함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자”이라며 “KB금융이 AI 인재 양성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AI와 함께 일하는 새로운 업무문화 확산을 위해 ‘KB AI Lab’도 출범했다.

KB AI Lab은 그룹 AI 교육체계인 KB AI 아카데미 최고 과정을 수료한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프로젝트형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