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F가 '던스트' 브랜드 출범 이후 처음으로 패션쇼를 연다.

LF는 던스트가 5일 서울 송파구에서 열리는 서울패션위크에서 브랜드의 첫 번째 런웨이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LF 브랜드 '던스트' 첫 패션쇼, 서울패션위크서 '도심의 감각적 일상' 주제로

▲ LF의 자체 브랜드 '던스트'가 5일 서울 송파구에서 열리는 서울패션위크에서 브랜드의 첫 번째 런웨이를 선보인다. < LF >


던스트는 LF의 자회사 씨티닷츠가 운영하는 밀레니얼 캐주얼 브랜드다. 2019년 LF의 사내벤처 프로젝트로 출발했으며 출시 2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해 2021년 4월 자회사 '씨티닷츠'로 분사했다.

첫 패션쇼는 '도시의 감각적 일상'을 주제로 열린다. 도심 야외 공간에서 런웨이를 진행해 일상과 패션쇼의 경계를 허문 '열린 런웨이'를 선보인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던스트는 해외 패션 시장에서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2022년 글로벌 홀세일 사업을 본격화한 뒤 현재 세계 30여 개 국가에서 100여 곳의 리테일 파트너와 협업하고 있다.

해외 매출은 4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최근 4년 동안 약 70%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해외 매출도 지난해 상반기보다 60% 늘었다.

최근에는 글로벌 패션 에이전시 '247'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027년 봄 시즌부터 247과 손잡고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국내에 새로운 매장도 연다.

새 매장은 패션뿐 아니라 향기와 음악, 문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LF 관계자는 "던스트 론칭 이후 처음 선보이는 패션쇼인 만큼 7년 동안 쌓아온 브랜드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며 "첫 패션쇼를 전환점으로 삼아 글로벌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