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청춘의 밥' 프로젝트 11년째 진행, 대학가 식당 7곳에 1.7억 지원

▲ 서울 노원구 '버거투버거'에서 열린 2026 청춘의 밥 현판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상그룹>

[비즈니스포스트] 대상그룹이 대학가 식당의 환경을 개선하고 대학생 식비를 지원한다.

대상그룹은 1일 대학가 영세식당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 ‘2026 청춘의 밥’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상그룹은 설문조사와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서울과 부천, 성남, 천안 지역 대학가의 식당 7곳을 선정하고 환경 개선 비용 1억7천만 원을 지원했다.

선정된 식당은 건국대학교 ‘김밥대학라면학과’, 서강대학교·연세대학교 ‘형제식당’,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버거투버거’, 고려대학교 ‘석이네 스시초밥집’, 가톨릭대학교 ‘메밀꽃’, 가천대학교 ‘그집김밥’, 상명대학교 ‘별이네밥집’이다.

대상 대학생봉사단 9기 단원 48명은 상권 분석과 경영전략 수립, 메뉴 개발, 홍보 콘텐츠 기획 등을 맡았다. 대상건설과 인테리어 업체 전문가들도 매장 설계와 디자인을 지원했다.

대상그룹은 선정된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상당의 식사 쿠폰을 식당별 100명씩 모두 700명에게 제공한다.

청춘의 밥은 2016년 시작해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올해까지 환경을 개선한 식당은 모두 57곳이다. 지난해 참여한 식당 7곳의 월평균 매출은 사업 참여 전보다 평균 30% 늘었으며 식당별로는 최대 58% 증가했다.

김경숙 대상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실장은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청춘의 밥’은 대학생들이 각자의 전공 역량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대학가 식당의 실질적인 변화를 직접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올해는 식당 환경 개선을 넘어 식비 부담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지원까지 활동 범위를 넓힌 만큼 더 많은 청년과 지역 자영업자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