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제철 주식 매수 의견이 새로 제시됐다.

올해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을 고려하면 현재 기업가치는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유진투자 "현대제철 3분기 수익성 개선 전망, 현재 기업가치 저평가"

▲ 김소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현대제철 목표주가를 3만7천 원으로 제시하며, 현재 주가는 매수하기 좋은 가격대라고 설명했다. <현대제철>


김소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현대제철 목표주가를 3만7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각각 새로 제시했다.

직전 거래일인 8월31일 현대제철 주가는 3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2026년 하반기 자동차용 강판과 조선용 후판 등의 판매단가 인상이 본격화되고 원재료 가격이 안정화됨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그러나 현재 현대제철의 주가는 역사적 하단에 근접해 있어 매수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최근 전력 인프라용 강재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지난 4월 전력 인프라 태스크포스(TF)팀을 출범하며 고부가강재가 필요한 신수요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며 “주요 부문은 데이터센터, 에너지저장장치(ESS) 인클로저, 송전철탑 3가지로 구분되며, 2030년까지 100만 톤의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3분기 수익성 개선은 판재류가 견인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2026년 3분기 판재류는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단가 협상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인상분이 이를 상회할 것”이라며 “봉형강은 반도체 팹 신규 건설 수요로 수익성이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2026년 연결기준 매출 24조870억 원, 영업이익 395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6.0% 늘고, 영업이익은 80.4% 증가하는 것이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