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정일선 광주은행장,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채병득 금융결제원장, 김성주 부산은행장이 28일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우체적 금융창구망 공동이용 업무제휴 협약식’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은행, 광주은행>
부산은행과 광주은행은 28일 광화문우체국에서 우정사업본부, 금융결제원과 ‘우체국 금융창구망 공동이용 제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체국이 보유한 전국 단위 금융 인프라를 지방은행이 공동으로 활용해 고객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 편의를 확대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과 광주은행 고객은 10월부터 전국 우체국 창구 약 2400개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활용해 입금, 출금, 계좌조회 등 금융서비스를 수수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영업점이 없는 지역에서도 우체국 창구망을 거쳐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고객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7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확대된 광역 생활권과 금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됐다”며 “지역민 금융 이용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디지털 금융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대면 금융서비스가 필요한 고객, 농어촌 주민 등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김성주 부산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 고객이 전국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고객 관점에서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과 고객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선 광주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고객이 더 가까운 곳에서 기본적인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 접점을 넓히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라 확대된 생활권과 금융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디지털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까지 아우르는 지역 대표은행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