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T&G가 예열 시간을 3초로 줄인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을 선보인다.

KT&G는 오는 9월15일 궐련형 전자담배 '릴 토니노 람보르기니'를 서울 편의점과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 '릴 미니멀리움', 온라인몰 '릴 스토어'에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KT&G 3초 예열 전자담배 신제품 '릴 토니노 람보르기니' 출시, 전용스틱 '나우'도 선보여

▲ 릴 토니노 람보르기니 4종(왼쪽부터 카본 그레이, 코퍼 브라운, 웨이브 블루, 루비 블랙 SV) 제품 이미지. < KT&G >


릴 토니노 람보르기니에는 마이크로웨이브를 활용해 스틱 내부를 가열하는 '플래시웨이브 히팅 기술'이 적용됐다.

KT&G에 따르면 이 기술을 적용해 예열 시간을 기존 제품보다 5배 이상 줄여 3초 예열을 구현했다. 예열 시간은 습도 등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제품에는 풀메탈 알루미늄 케이스와 컬러 디스플레이,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가 적용됐다. 디스플레이를 통해 예열 상태와 기기 충전량, 잔여 모금 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제품 색상은 카본 그레이와 코퍼 브라운, 웨이브 블루, 한정판 루비 블랙 SV 등 4종이다.

서울 편의점 약 8300곳에서는 카본 그레이 제품을 판매한다. 릴 스토어와 릴 미니멀리움 3곳에서는 4종을 모두 판매한다.

권장 소비자가격은 11만 원이다. 릴 카카오톡 채널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급하는 출시 기념 할인쿠폰을 적용하면 4만9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정판 루비 블랙 SV의 권장 소비자가격은 12만 원이며 쿠폰 적용 가격은 5만9천 원이다.

KT&G는 신제품 전용 스틱 브랜드 '나우'도 같은 날 출시한다.

전용 스틱은 나우 러스트와 나우 블루, 나우 체인지, 나우 옐로우, 나우 코랄 등 5종이다. 가격은 갑당 4800원이다.

KT&G는 이탈리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토니노 람보르기니'의 이름을 신제품에 적용했다.

KT&G는 2026년 들어 궐련형 전자담배 등 전자담배(NGP) 신제품 출시를 늘리고 있다. 2월에는 '릴 에이블 3.0'을 출시했으며 연중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국내 NGP 시장에서 KT&G의 점유율은 2026년 상반기 48.2%를 기록했다. 2025년 연간 점유율 약 46%에서 2%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KT&G의 2분기 NGP 사업 매출은 2427억 원으로 2025년 2분기보다 23.8% 증가했다. 회사는 2월 출시한 릴 에이블 3.0과 프리미엄 스틱 판매 비중 확대가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KT&G는 NGP 사업의 해외 직접 진출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회사는 기존 해외 궐련 사업에서 확보한 아시아태평양과 유라시아 등의 현지 유통망을 활용해 궐련형 전자담배의 해외 판매 지역을 넓힌다는 방침을 정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