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 노사가 임금교섭 잠정합의를 이루며 한숨을 돌렸지만 부품 자회사와 하청 노동조합의 연쇄 파업으로 그룹 전체 생산 라인이 다시 흔들리는 모습이다. 

완성차 노사 협상 결과가 법인이 다른 자회사나 하청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으로 자동 연결되지 않는 구조적 한계가 상대적 박탈감과 갈등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현대모비스의 적자 사업부인 램프사업부 매각 추진을 둘러싸고, 소유주 변경 이후의 고용 보장에 대한 노조의 깊은 불신이 더해지며 파업이 장기화되는 양상이다. 

특히 노란봉투법 시행 이후 하청 노조가 원청인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직접 교섭을 요구할 수 있게 되면서, 그동안 수면 아래 곪아있던 노사 간 구조적 문제가 전면으로 부상했다. 

완성차와 부품 업계 간 극심한 격차를 줄이고 다자간 교섭 갈등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정교한 제도 정비와 그룹 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파업의 불씨가 꺼지지 않는 현대차 그룹의 구조적 맹점과 향후 전망을 영상에서 꼬치꼬치 짚어보자. 채널후